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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지하이테크, 13.5억 공급계약…SK하이닉스 납품


지난 16일 75.6억 원 수주에 이은 두번째 수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씨앤지하이테크가 이달 들어 두번째 SK하이닉스 관련 수주에 성공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 혼합공급장치 전문 기업 씨앤지하이테크는 지난 23일 나가세엔지니어링서비스코리아와 13억5천만원 규모의 반도체 화학약품 혼합공급장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매출액 대비 약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는 7월 SK하이닉스 우시 C2F라인에 납품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일주일만에 이뤄진 추가 수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는 설명이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지난 16일 우시 공장에 75억6천만원 상당의 화학약품 혼합장치를 공급하게 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5월 성사된 두건의 수주는 나가세미전자과기(상해)유한공사에서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나가세미전자과기(상해)유한공사는 씨앤지하이테크가 현지 고객사 대응을 위해 최근 30% 지분 투자를 진행한 중국 법인이다. 향후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영업 전초기지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는 글로벌 D램 업계 2위 기업으로, D램 생산량 절반을 담당하는 우시 공장 확장에 연말까지 9,500억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며 "주요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향후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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