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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박원순 50.1-안철수 20.2-김문수 11.2


일요신문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조사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6·13 지방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 지지율(50.1%)을 얻으며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20.2%)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11.2%)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신문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72%+무선전화28%,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해 21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서울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 생각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1%가 박 후보를 꼽았다. 안 후보와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20.2%, 11.2%를 기록했다. 김종민 정의당 후보는 2.7%를 기록했으며, '모름/무응답'은 9.8%, '없음'은 4.4%, '기타'는 1.5%를 기록했다.

안 후보와 김 후보 간 양자 야권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46.4%를 획득한 안 후보가 25.4%를 얻은 김 후보를 앞섰다. 응답자 중 15.4%는 '없음'이라고 답했고, '모름/무응답', '기타' 답변은 각각 9.8%와 2.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0%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12.7%는 한국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바른미래당(9.3%), 정의당(6.3%), 민주평화당(0.6%) 순이었다. '없음'이라 대답한 응답자는 11.5%, '모름/무응답'은 4.6%, '기타'는 2.1%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5,392명, 응답률 1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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