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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92억… 적자전환


매출 1% 오른 396억, 당기순손실 210억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기업용 사용자환경(UI·UX)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오른 396억원, 당기순손실은 205억원 늘어난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계사들의 수익성 악화와 투자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투비소프트에 따르면, 관계사는 지난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사업을 정식 론칭했으나, 중국 진출 지연, 국내 온라인 판매 실적 부직, 콘텐트 문화사업 부진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 손실을 정리하고자 적자 관계사에 대해 대손처리 등 엄격한 회계 기준을 적용하면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상원 투비소프트 대표는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부실한 관계사와 신사업 등을 정리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단행했다"며 "올해 기존 플랫폼 사업과 핀테크 사업에 주력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매출처 확장, 신규 서비스 출시 등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올해 ▲가상화폐(암호화폐) 평가시스템 및 컨설팅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융합 솔루션 ▲스마트 카드형 차세대 하드웨어 월렛 출시 등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소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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