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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0년]천우희-강하늘, 2014 스크린 라이징 스타


임지연-임시완 등 뒤이어

[정명화기자] 배우 천우희가 올해 스크린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꼽혔다.

조이뉴스24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201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계 사건'을 물었다. 설문조사에는 방송사 PD, 영화제작자, 매니저,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120명이 참여했다.

영화 부문 '2014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를 묻는 항목에서 천우희는 총 16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강하늘이 9표를 가져가며 2위를 차지했다.

천우희는 '써니'와 '마더' 등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공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에 초청돼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한공주'는 7만여 관객을 모으며 독립영화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공주'에서 천우희는 정밀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으며 연이은 해외 영화제 수상 소식으로 진가를 더했다. 올해 영화 '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나홍진 감독의 '곡성', '손님', '뷰티풀 인사이드'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2위에 오른 강하늘은 드라마와 영화를 활발히 오가며 최고의 루키로 선정됐다. 올해 개봉작은 공포영화 '소녀괴담' 단 한편이지만, '쎄시봉', '스물', '순수의 시대' 등에 연달아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위는 임시완과 임지연이 공동 차지했다. 각각 7표를 받은 임지연과 임시완은 올해 첫 스크린 데뷔를 치렀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혜성같이 데뷔해 강도높은 노출 연기를 불사하며 영화계 안팎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민규동 감독의 '간신'에 캐스팅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변호인'으로 데뷔한 임시완은 고문으로 피폐해져가는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잘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변호인'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하면서 신뢰가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5위 역시 유연석과 이솜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6표를 얻은 유연석은 올해 영화 '제보자'를 통해 티켓파워를 입증했으며 차기작 '상의원'과 '은밀한 유혹', '그날의 분위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마담뺑덕'의 히로인 이솜 역시 6표를 차지했다. 모델 출신의 늘씬한 자태와 개성있는 외모로 감독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솜은 '마담뺑덕'의 과감한 연기로 기대주에 꼽혔다.

그 뒤를 이어 김우빈이 5표, 박서준과 박보검이 3표를 각각 얻으며 수퍼루키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설문 대상 120명에는 방송사 PD 등 프로그램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가수, 연예부 기자, 매니지먼트업계 관계자, 영화 제작·배급·마케팅 종사자 등이 포함됐다. 질문은 영화와 드라마, 가요 등 연예 각 분야를 아울러 구성했다(복수 응답 가능).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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