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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對 안드로이드 광고 노출도 막상막하


광고 노출 점유율 측면에서 아이폰을 맹렬하게 추격해왔던 안드로이드폰이 정점에서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회사인 밀레니얼미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기준으로 두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광고노출(ad impressions) 점유율은 똑같이 38%였다.

지난 10월 기준으로는 똑같이 37%였다. 한 달 만에 두 OS의 광고노출 점유율이 각기 1% 포인트씩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6개월동안 안드로이드가 iOS 점유율을 맹렬한 속도로 빼앗아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iOS에 대한 안드로이드의 추격이 11월 들어 주춤해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이 분야에서 iOS와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각각 56%와 17%였다. 이때만 해도 iOS가 월등히 높았다. 그러다가 7월에는 각각 55%와 19%, 8월에는 48%와 26%, 9월에는 46%와 29% 등으로 안드로이드가 iOS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잠식하는 형국이었다.

급기야 지난 10월에는 각각 37%씩 나눠가져 안드로이드가 마침내 iOS와 동등한 수준까지 따라잡기에 이르렀다.

추세대로 하면 11월에는 안드로이드가 iOS를 추월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11월에는 10월 이전과 달리 iOS 또한 점유율이 반등하면서 두 스마트폰 OS가 평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개발자들이 지금까지 지원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지원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OS 1위는 안드로이드(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20%)와 아이폰(6%)을 합치면 26%로 안드로이드에 뒤졌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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