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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 시장 안드로이드가 석권"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중심의 안드로이드폰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50% 이상을 석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의 아이폰은 실망스러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춘 인터넷판이 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모건 키건의 애널리스트 트래비스 맥코트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3분기에 800만~1천만대 규모를 형성했으며 이중에서 50%를 안드로이드폰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0만~300만대에 비해 200%가량 성장한 것이다.

그 과실을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안드로이드폰 제조 업체가 챙긴 것이다.

노키아는 지난해의 경우 이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가졌지만 올들어 급속히 점유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플과 캐나다 RIM도 50만대 이하를 판매해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였다.

맥코트는 그러나 "아이폰 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 중국 공급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이 가격을 내렸고, 애플이 아이폰에 와이파이 기능을 부가하고(지난 늦여름까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없었다) 아이폰4을 공급하기 시작한 게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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