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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베리 '인터넷 이용률' 아이폰 눌러


캐나다 림(RIM)사의 블랙베리가 미국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에서 11월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눌렀다고 1일(현지시간) 웹 트래픽 분석업체인 스탯카운터가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운용체계(OS) 점유율에서 블랙베리 OS가 34.3%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애플의 iOS(33%)를 제쳤다.

iOS 이용 점유율은 지난해 51.9%에서 33%로 떨어졌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23.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8.2%에서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스탯카운터는 설명했다.

스탯카운터 관계자는 "이런 수치는 개발자들이 아이폰 외에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를 위한 개발을 독려할 것"이라며 "이 추세가 계속되면 내년에는 블랙베리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인터넷 이용 합계가 아이폰 이용보다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으로 볼 때 모바일 인터넷 이용 점유율은 심비안이 31.9%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iOS (21.9%), 블랙베리 OS (19.3%), 안드로이드(11.6%) 순으로 나타났다.

스탯카운터가 발표한 이 자료는 이 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매달 300만개 이상의 웹사이트에서 일어나는 150억 개의 페이지뷰를 샘플로 해서 분석해 나온 결과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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