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구글 보이스,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다


아이폰에서도 구글의 인터넷 전화 솔루션인 '구글 보이스(Google Voice)'를 16일(현지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올초 선보인 아이폰을 위한 '구글 보이스 HTML5 웹 앱 버전'을 이날부터 애플의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글은 오래 전에 이를 개발했지만 애플 측이 그동안 앱 스토어 등록을 허가하지 않아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구글 보이스는 iOS 3.1 이상 버전을 가진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보이스 계정을 갖고 있어야 쓸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는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글은 특히 앱스토어에 올려진 구글 보이스 아이폰용 초기버전을 기반으로 구글 보이스의 주요 기능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미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구글 보이스를 통해 저렴한 국제전화, 미국 전화번호에 한해 무료 문자 메시지, 음성 메일 전송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전화를 걸 때 구글 보이스 번호를 '발신자 ID'로 쓸 수도 있다.

또 알림기능을 통해 보이스 메일이나 문자 메시지가 왔을 때 즉각적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구글 보이스,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