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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앱 광고, 모바일 생태계 발전 이끌 것"


애플리케이션 광고가 개발자들의 수익 모델이 될 뿐 아니라 모바일 생태계 발전을 이끌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홍진배 인터넷정책국장은 인터넷 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홍 과장은 "모바일을 비롯한 인터넷 광고는 이용자 참여적인 특징이 있어 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앱 자체로는 수익이 안 된다"면서도 "광고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잘 묶으면 비즈니스 활성화와 더불어 앱 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정부, 민간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오는 2014년에는 모바일 광고 시장이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인터넷 광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유망 인터넷광고 플랫폼 인증, 확산 지원하는 등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홍 과장은 설명했다.

그는 "광고 플랫폼 중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3초를 이용한 아이디어도 있는 등 이 시장은 기술보다 아이디어 싸움"이라며 "아이디어를 독려하는 한편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고 우수 플랫폼에 대해서는 앱 개발자 커뮤니티와 연결해주는 노력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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