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휴가철 비행기 와이파이 무료 제공"

구글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휴가철을 맞아 미국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와이파이를 공짜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구글은 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11월2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에어트란, 델타, 버진 아메리카의 모든 국내선 비행기에서 '고고(Gogo)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작년 행사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에도 구글이 제공하는 좋은 휴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벤트는 구글의 운용체계(OS)인 '크롬 팀'서 담당한다.

이를 위해 에어트란, 델타, 버진 아메리카 등 3개 회사의 국내선 비행기에는 '고고 와이파이'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한편 구글은 행사 페이지(www.freeholidaywifi.com)에서 크롬을 간단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코너를 마련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