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E 보안문제 발생, 8버전으로 업그레이드 권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이하 MS)가 웹 브라우저 익스플로러 구 버전에서 발견된 보안 문제에 대해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5일 발표했다.

MS는 익스플로러 구버전인 6과 7에서 표적 공격에 사용되는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시만텍의 보고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버전인 IE8 업그레이드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데이 바이러스는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한 뒤 악의적인 웹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사용자 컴퓨터로 악성코드가 심어지게 된다. 이 악성코드는 컴퓨터를 재부팅한 뒤 '넷웨어 워크스테이션'이란 이름으로 실행된다.

IE6,7 버전의 취약점을 발견한 시만텍 측은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응급조치로 데이터실행방지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터넷 보안수준을 높게 설정하거나 액티브 스크립트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면서 "안티바이러스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만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MS 측 역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IE 6,7 버전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에 대해 공지문을 띄우고 IE8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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