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두리가 4mm인 디스플레이가 나왔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테두리가 4mm인 37인치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테두리가 얇아 여러개의 디스플레이를 붙여도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큰 화면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고 말했다.
LGD가 만든 이 패널은 여러개의 패널을 대수 제한 없이 연결할 수 있다.
LGD는 이 패널을 오는 10일부터 3일간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FPD(Flat Panel Display) International 2010'에 공개한다. 이 패널 9장을 이어붙여 111인치 화면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D 정인재 부사장(CTO)은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TV, IT 분야에 이어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영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이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년 공공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올해 106억 달러, 오는 2013년 15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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