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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NHN "NBP 초반 수익 부정적"


"프로모션 등 초기 지출 많아…광고주 유입 문제 없다"

NHN이 자회사인 NBP(NHN비즈니스플랫폼)으로 광고 플랫폼을 교체하는 것과 관련,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초반 수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광고주 유입 등에 대한 문제는 없으며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헌 NHN대표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적인 관점에서 4분기의 중요 과제는 NBP 광고 플랫폼으로 대체하는 일"이라며 "2011년부터 안정적 서비스를 위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전과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체계 변경 방식을 광고주에게 교육 중이고 반응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광고대행사 등은 오버추어와 우리가 대부분 중복되기 때문에 새로운 노력을 기울일 필요 없이 기존 관계로서 충분히 유입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사업 초반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NBP가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용 증가는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단순히 보면 순매출과 총 매출은 분명 증대되겠지만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수익 측면에선 일부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NBP의 규모 확대와 관련, 올 연말까지 50여명의 직원을 더 충원해 750명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NBP는 분사 시점에 640명이 있었고 현재 3분기 말 약 700명 정도다"며 "올 연말 쯤에는 일부 충원을 계획하고 있어 약 750명 내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반면 NHN본사 규모는 비용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연말까지 2천5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내년 일부 신입사원 충원이 있을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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