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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담당 부사장, 이젠 위치 기반 서비스 진두 지휘


지난 10여년간 구글에서 검색엔진 사업을 총괄했던 마리사 메이어 부사장이 위치 정보 분야를 진두지휘 하게 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메이어 부사장을 인터넷 위치, 지역 기반 서비스를 이끌어 나갈 새 인물로 낙점했다.

지난 1999년 구글에 합류한 메이어 부사장은 검색 서비스가 시장에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구글 측 대변인은 "메이어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검색 분야에 놀라운 공헌을 했다"며 "우리는 메이어 부사장이 위치 기반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에 투입된 것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어 부사장의 역할 중 일부는 제품 개발에서부터 의사결정까지 담당하는 상부기관인 운영위원회에 속한다.

현재 구글은 지역 위치정보 서비스와 광고가 결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구글은 자사 지도 서비스에서 특정 위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첨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올초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주소, 연락처 정보, 사용자 리뷰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론칭했다.

구글 대변인은 "메이어 부사장은 위치, 지역 서비스 분야를 담당하는 새 역할을 맡았다"며 "위치, 지역 기반 서비스는 구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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