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종화씨·애플코리아 사장 문방위 불출석


해외출장 등이 이유…이통3사 사장 및 구글 사장은 출석

이명박 대통령 조카 사위인 전종화씨와 애플코리아 앤드류세지웍 대표,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가 11일 국회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하지 않는다.

문방위원들은 전종화씨(씨모텍 전 이사)에게 씨모텍이 제4이동통신 업체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투자하게 된 경위와 씨모텍 이사에서 물러난 경위 등을 묻고, 애플코리아 앤드류세지웍 대표에겐 폐쇄적인 애플 앱스토어의 유통 과정에 대해 따질 예정이었다.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에겐 방송내용의 진실성에 대해 참고인 자격으로 답변을 받아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종화씨는 8일부터 23일까지 해외출장을 이유로, 앤드류세지웍 대표는 대만 소재 애플 프리미엄 리테일러와 관련된 계약을 위해 11일부터 해외출장간다고 밝혀왔다.

박 대표역시 10일부터 12일까지 '2010년 범아시아 가요 시상식' 개최를 위한 해외 파트너 전략제휴 미팅때문에 홍콩을 방문해야 한다고 통보해 왔다.

이에따라 11일 방통위 국감장에는 표현명 KT 사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정일재 LG U+ 사장 등 이동통신 3사 사장과 한민규 애드앤텔 대표,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 김봉현 울산디지털전환시청자지원센터 직원, 최성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 오규석 씨앤엠 사장 등 9명만 참석한다.

이통3사 사장은 01X번호통합 및 기지국 수사 및 스마트폰 보안관리, 애드앤텔 대표는 지방선거 문자제공 서비스 스마트샷, 김봉현씨와 최성진 교수는 디지털 전환, 오규석 사장은 씨앤앰 최대주주 변경 승인 이행여부 확인 등과 관련돼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현아 기자 chao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종화씨·애플코리아 사장 문방위 불출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