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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감]"문화부, 콘텐츠 산업 육성 소극적"


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 산업 육성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융합 콘텐츠만 해도 문화부, 방통위, 지경부가 영역다툼을 하고 있고, 1인 콘텐츠 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청이 주도하고 있다"며 콘텐츠 주무부처인 문화부를 질타했다.

또 나 의원은 "모바일 콘텐츠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필요하고 앱스토어 시장규모도 점차 늘고 있다"며 "그런 것들을 위해 문화부가 스스로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가져야 하고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실질적으로 콘텐츠 산업이 창조산업이기 때문에 금방 효과가 나지 않는다.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느리게 가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개선하고 결과를 나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며, 지경부, 방통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콘텐츠 주무부처 입장으로 끌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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