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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굿바이 JPEG!…어서와 웹피!"


구글이 JPEG을 대신할 영상포맷 '웹피(WebP)'를 선보였다고 피씨매거진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웹피는 웹에 탑재된 사진 등의 영상 크기를 크게 압축할 수 있어 웹사이트 구현 속도를 향상시켜준다. 개발자용 미리보기 버전은 구글 코드 사이트(http://code.google.com/speed/webp)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구글은 웹 고속화를 목표로 이제까지 여러 가지 툴을 개발해왔다. 웹 속도 지연이 영상 구현 속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이번에 새로운 영상 포맷 개발이 단행된 것이다.

구글은 영상이 웹을 구성하는 데이터 용량 중 6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피는 JPEG과 마찬가지로 압축률이 높아질수록 화질이 나빠질 수 있다. 구글은 2009년 온투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오픈소스화 한 영상 포맷 기술인 VP8을 이번 웹피에 접목했다.

구글은 웹피 포맷 보급을 위해 웹용 전환툴도 함께 제공한다. 또 웹 브라우저 업체나 웹 개발 커뮤니티와도 공조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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