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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버라이즌 통해 美 시장 상륙


삼성전자의 7인치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이 1위 사업자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탭'의 미국 출시 계획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현지시간) 포춘 인터넷판은 미국의 전자제품 정보 사이트인 BGR(Boygeniusreport)이 입수해 공개한 버라이즌 재고 관리 시스템 사진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포춘은 이르면 9월에 출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갤럭시 탭'이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됨에 따라 AT&T 등 다른 사업자를 통해서도 출시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의 경우 미국 이동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을 비롯해 AT&T, 스프린트, T모바일, USA모바일 등 5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패드와 대결에서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전방위 공격 전략을 쓸 지, 아니면 버라이즌을 통해서만 출시함으로써 안드로이드-버라이즌 대 아이패드-AT&T의 대결 구도를 형성할 지가 주목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제품 전시회인 'IFA 2010'에서 '갤럭시 탭'을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근 삼성이 공개한 티저 동영상에 따르면, 갤럭시 탭은 7인치 화면을 갖고 있으며, 화상 회의를 위해 앞 뒤에 카메라를 달고 있다.

운용체계(OS)로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채택하고 있다. 또 3G 통화 기능을 갖고 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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