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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나와 몇촌?"…SK컴즈, 친구추천 서비스 오픈


김연아는 나와 몇촌일까? 혹시 내가 아는 사람 중 친한 사람이 있을까?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31일 싸이월드에서 회원들의 인맥강화를 위해 '친구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친구추천' 기능은 미니홈피 및 이메일 주소가 없어도 학교·일촌·댓글 정보 등을 통해 친구를 쉽게 찾아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는 달리 회원들이 직접 '친구추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본인이 추천되고 싶지 않거나 특정인을 추천받고 싶지 않을 경우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촌수확인' 기능도 도입됐다.

일촌이 아닌 회원 간에도 인맥거리를 알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내 일촌의 일촌은 '이촌', 이촌의 일촌은 '삼촌' 등으로 표기해 미니홈피 오른쪽 상단에 표시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예인 등 관심 인물들이 자신과 얼마나 가까운 인맥관계에 위치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태신 포털본부장은 "싸이월드의 친구추천 서비스는 인맥확장을 위한 개방성과 싸이월드의 장점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조화시킨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2천500만 회원들이 보다 쉽고 친밀하게 싸이월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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