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잘나가네"…갤럭시S 60만대 돌파

갤럭시S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7월 한달간 휴대폰 판매량을 잠정집계한 결과 142만여대 가량을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5.5%를 달성했다고 2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 6월25일 발매를 시작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가 7월말 기준으로 가입자 60만명, 공급 기준으로는 70만대를 돌파하며 '삼성폰'의 고공행진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7월 국내 휴대폰시장 규모는 전월 220만대 대비 36만대 증가한 256만대 수준을 형성했다. 이중 삼성전자는 갤럭시S를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며 7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42만대를 판매해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 55.5%를 달성했다.

스마트폰 시장만을 두고 본다면 갤럭시S가 7월에 차지한 점유율은 무려 63%에 이른다.

삼성전자 측은 향후 갤럭시S의 '컬러'를 추가 출시해 이같은 판매 돌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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