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NHN 대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경쟁력의 핵심을 검색 서비스 고도화로 설정했다.
김 대표는 30일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227가지 검색서비스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검색DB강화를 위해 주제별 검색정보를 제공하는 등 등 검색서비스 전반에 있어 개선작업을 진행했다"며 "검색 고도화가 서비스 혁신의 핵심이고 이를 통해 네이버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게임 사업과 관련해서는 "특히 관심이 많은 게임 '테라'는 4분기 오픈을 목표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아이폰용 한게임을 미국을 비롯한 88개 국가에서 오픈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검색 서비스에서도 지역검색 기반 서비스 등 31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주요 단말기업체와 이동통신업체 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 재팬'의 비약적인 성장을 강조하면서 "6월 말 기준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40% 성장한 380만명을 기록했다"며 "아직 일본 내 주요 포털과 견주기는 부족하지만 별도 마케팅 없이 이 정도 성장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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