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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구글 모바일검색 점유율 98.29%


구글의 세계 모바일 검색 점유율이 98.29%에 달한다는 경악스러운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인터넷 모니터 서비스인 핑덤(PINGDO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의 모바일 검색 점유율은 거의 100%에 육박한다. 1%의 점유율을 가진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는 0.81%, 빙은 0.46%, 기타가 0.46%에 불과했다.

구글은 세계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도 90.57%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 구글에 맞서 모바일 검색 사업을 강화하려는 경쟁 사업자들에게는 한 마디로 맥빠지는 결과다.

더구나 이 수치는 상승 추세에 있다.

이 회사의 1년전 조사에는 구글의 점유율이 95.58%였다.

핑덤은 특히 몇달안에 이 점유율이 99%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승승장구하는 안드로이드폰에 구글의 검색이 탑재될 것이기 때문이다.

핑덤은 애플이 아이폰의 iOS에서 구글의 검색을 빼버리면 구글이 타격을 받겠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포춘 인터넷판은 혀를 내두르며, "구글에 대한 최대 위협은 구글 자신의 성공일 뿐"이라고 표현했다.

과도한 독점은 각국 규제 당국의 견제를 부를 게 분명하고, 이미 그런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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