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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모조 액세서리 업체 줄소송


애플이 자사 허가 없이 아이폰 등의 모조 액세서리를 파는 기업들을 고소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애플은 소장에서 “이들 제품의 경우 질이 낮아 호환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애플 제품에 손상을 줄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특히 “이들 (비허가)회사의 충전기가 오히려 아이팟의 배터리를 방전시켰다”는 한 소비자의 주장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비공인 모조 액세서리는 10개의 애플 특허와 상표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접수됐다. 피소된 업체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6개 회사, 워싱턴주에 있는 1개 회사다.

애플은 20개 회사를 추가로 고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도 애플은 허가받지 않고 ‘맥북’용 어댑터를 만들어 파는 업체을 고소,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한편, 지난 2분기(애플 회계년도로는 3분기)에 아이패드 327만대, 아이폰 840만대, 아이팟 941만대를 판매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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