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점유율, '넥서스원'의 HTC가 1위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HTC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 업체인 애드몹이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난 5월 자체 네트워크에 등록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1천270만대 중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에서 HTC가 53%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인기제품 상위 10위 이내에 7개 제품이 HTC 제품이기도 했다.

국내엔 출시되지 않은 이 회사의 HTC 히어로(16%), 매직(10%), 드림(9%), 드로이드 에리스(8%)가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국내에 출시된 디자이어(3%), 넥서스원(2%) 및 8월 출시 예정인 레전드(3%)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HTC 백상진 마케팅팀장은 "이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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