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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덕에 日 3위 소프트뱅크 '훨훨'


일본 3위 이동전화 업체인 소프트뱅크가 아이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6월 순증 가입자가 22만6천500명에 달해 경쟁 업체를 모두 제쳤다.

1위 사업자인 NTT 도코모의 순증 가입자는 16만4천600명이었고, 2위 사업자인 KDDI의 순증 가입자는 6만1천300명에 불과했다.

소프트뱅크의 이같은 우위 추세는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인터넷 접속 및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올들어 대규모 망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아리야마 마키코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아이폰4 출시 이후 가입자 확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리야마는 아이폰4 출시로 인한 정확한 가입자 증가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일본 이동통신 시장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프트뱅크의 아이폰과 1, 2위 사업자의 안드로이드폰의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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