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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월드컵 티셔츠 모아 아프리카 보낸다


전국 2천900여 개 쿡쇼대리점과 KT프라자에서 기증 캠페인

KT(회장 이석채)가 포유앤포미와 함께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티셔츠의 기적'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월드컵 응원에 쓰인 붉은 티셔츠를 구호물품으로 보내 평화를 추구하는 월드컵 정신을 실현하자는 의미다.

포유앤포미는 '월드컵의 또 다른 기적을 만들자'는 취지를 가지고 청년 4명이 만든 단체. 광고제작 일을 하던 김도형(34)씨 등 4명은 직장을 모두 그만 두고 새로운 '기적'을 꿈꾸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2천900여 개의 쿡쇼대리점과 KT프라자를 통해 기증 받으며, 티셔츠의 종류는 상관없다.

KT는 수집된 티셔츠의 포장, 보관, 운송 등 수집과 배송과정에 필요한 활동에 적극 협력해 이번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전국에서 수집된 티셔츠는 8월 이후 콩고, 알제리 등 아프리카와 몽골, 인도 등 아시아지역에서 큰 일교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활용된다.

KT는 티셔츠가 장기간 배송되는 과정에서 상하지 않도록 세탁해서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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