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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아이폰4에 우위"


삼성 기능분석 결과 "기대 할만" 평가

30일 삼성 고위관계자는 "갤럭시S와 아이폰4에 대한 기능분석 결과 대등 또는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기대해 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갤럭시S와 아이폰4는 휴대폰시장의 맹주인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의 우위를 앞세워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간 시장을 둘러싼 자존심을 건 한판대결이 되고 있다.

애플측이 아이폰4 출시와 함께 디스플레이, 두께, 배터리 등 하드웨어적 요소를 강조하며 삼성전자를 견제했듯, 삼성전자는 아이폰의 대항마로서 갤럭시S에 한층 강화된 SW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앞세우는 등 서로의 강점을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

특히 삼성측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애플리케이션 등 콘텐츠 분야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 관계자는 "미국 등 시장에서 아이폰4가 강할 지 모르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인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는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 등에서 갤럭시S가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지역 1등 사업자의 통신망과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가 결합, 아이폰4와의 경쟁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갤럭시S는 29일(현지시간) 스마트폰의 본고장격인 미국에 출시되며 아이폰4와의 본격적인 한판 대결에 나섰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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