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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절반, '한국vs아르헨' 戰 봤다"


전국 시청자 절반이 지난 17일 생방송된 2010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조별예선 2차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그리스전을 뛰어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은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대표 민경숙)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따르면 SBS에서 단독 중계된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의 시청률은 51.5%로 조사됐다.

이는 태극전사들의 첫 경기였던 그리스전 시청률 48.4% 대비 3.1%p 높은 수치다.

AGB닐슨미디어의 조사에서도 시청률 47.8%, 점유율 63%로 나타나 그리스전 첫 승에 이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TNmS의 분석에 의하면 17일 오후8시30분 시작된 아르헨티나전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2대1 상황에서 동점 골에 대한 기대가 컸던 후반 30분(22시3분)으로 시청률 74.5%를 기록했다.

또 전반전의 시청률은 65.4%로, 후반전의 시청률은 70.2%로 나타나, 후반전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컸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지난 '그리스'전 전반전의 시청률, 59.0% 대비 6.4%, 후반전의 시청률 67.2% 대비 3.0% 높은 것이다.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의 천금 같은 만회 골이 터진 시점인 21시 15분의 순간 시청률은 67.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6대 광역시 모두 시청률 46.0% 이상으로 높게 조사됐다.

한편 아르헨티나전 이후 방송된 '그리스 대 나이지리아'의 시청률은 가구, 전국 기준 20.0%로 나타나 아르헨티나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음을 보여줬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사진=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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