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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메인프레임' 한국 상륙 10주년 맞아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리눅스 메인프레임(z리눅스)'이 한국에 상륙한 지 10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발표했다.

한국에서 z리눅스는 지난 2000년 파일럿 프로젝트를 거쳐 2001년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도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정보계 시스템과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등에 도입된 바 있다.

한국IBM에 따르면 IBM 메인프레임의 리눅스 전용 프로세서인 IFL 판매량은 밉스(MIPS, 메인프레임 용량 산정 단위) 기준으로 2007년 대비 2009년에 65% 증가했다.

z리눅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은 3천여 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프레임은 다양한 종류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레드햇 및 수세 리눅스를 탑재할 수 있으며 리눅스용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한국IBM 메인프레임 사업총괄 김석열 상무는 "서버 통합, 가상화 및 비용 절감 등을 바탕으로 일반 분산 서버 마켓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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