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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 내주에 베일 벗는다


오는 27일 공개 예정…WIS에서도 제품 발표할 듯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신제품 갤럭시S가 내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A가 출시된지 꼭 한 달 만이다.

19일 업계와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 신제품 갤럭시S가 오는 27일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갤럭시S는 오는 6월 출시가 예정돼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일경 발표회를 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26일부터 열리는 '월드IT쇼(WIS)' 일정에도 27일 삼성전자 세션에 '갤럭시S(GT-I9000)'라고 명기해 공개하겠다고 해당 세션을 잡아놓은 상태다.

얼마 전까지 WIS 홈페이지에서 공개돼 있던 이 상세일정은, 19일 현재 공란으로 처리된 상황이다. 갤럭시S 발표 소식이 미리 알려질 것을 우려해 취한 조치로 보인다.

갤럭시S는 삼성전자의 1GHz CPU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으로, 오는 6월 전격 출시될 아이폰 4G 대항마로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A에 이어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4G에 한 발 앞서 출시함으로써 시장 선점효과를 노리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스마트폰 커뮤니티나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도 "갤럭시A가 초보 스마트폰 이용자를 겨냥한 제품이었다면, 갤럭시S는 화려한 스펙과 높은 성능으로 아이폰4G와 견줄만 하다. 기대된다"는 평을 모으고 있다.

또 유튜브 등에 게시된 갤럭시S 데모 영상을 퍼나르며 기대를 높이고 있어 다음주 본격 공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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