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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계,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 시동


응원 상품 판매·16강 진출 기원 경품 행사 등 진행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홈쇼핑 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월드컵 응원 용품 판매, 영수증 복권 이벤트, 경품 행사, 선수단 후원 등 내용도 다양하다.

GS샵(대표 허태수)은 인터넷쇼핑몰에서 13일부터 보름간 '지금은 레드(RED)를 준비할 때' 기획전을 열고 붉은 색상의 응원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

23일까지 행사 페이지의 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2매)에게 DMZ 남북 병사들의 월드컵 관람 작전을 그린 한국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예매권을 증정한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16일 하루동안 TV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증정하는 '기적의 KOREA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단, 보험, 휴대폰 등 일부 방송은 제외되나 CJ몰을 통해 TV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포함된다.

증정되는 티셔츠는 구매 상품과는 별도로 6월 초에 일괄 배송된다.

또한 이 날 하루 수익의 일부는 유니세프에 전달돼 전쟁과 기아, 천재지변 등으로 아픔을 겪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16강 진출 확정시 다음 달 17일까지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카탈로그 등 롯데홈쇼핑에서 TV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6%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다음 달 2일까지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카탈로그, 롯데마트의 구매영수증에 있는 복권 번호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파브 3D LED TV(1명), 올림푸스 펜 디지털카메라(3명), 백화점상품권 20만원권(30명), 남아공월드컵 공인구(100명)를 증정한다.

현대홈쇼핑(대표 민형동)은 지난 2006년에 이어 이번에도 장애인월드컵 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구장에서 '남아공 지적장애인월드컵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에 축구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애인 축구대표팀의 대회 참가비를 포함해 항공료, 훈련 비용 등에 쓰일 예정이다.

농수산홈쇼핑(대표 도상철)도 자동차 등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와 티셔츠 판매 등 월드컵 분위기 띄우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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