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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좋은 부모 되는 법


부모들이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해 골머리를 싸매는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그 동안 어린이날 인기 선물은 인형, 로봇, 휴대용 게임기 등등 시대에 따라 변해 왔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최고 선물은 바빠서 얼굴도 제대로 못 보는 부모들과 함께 노는 것.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요긴하게 쓰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한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예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극장가에 하나둘씩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들. 가족 관객들로 북적이는 영화관에서 힘들게 줄 서 기다리기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예매를 마치고 여유있게 영화를 관람해 보자.

일단 '영화 예고편-korean trailer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가족이 함께 봐도 괜찮을 만한 영화를 고르고, 영화관 예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예매를 간단히 마친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는 이미 아이폰용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포털 사이트의 영화예매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무비' 애플리케이션은 영화별, 시간별, 영화관별로 다양한 영화 정보를 제공한다.

◆뭐 먹을까? 주변정보 검색에 쿠폰까지

특별한 날에는 외식도 필요하다. 대표 한식 레스토랑인 '불고기브라더스'는 메뉴판 정보와 함께 그날그날 쓸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라스트서퍼', '윙버스', '대구맛집' 등이 있고, 집에서 직접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는 '오마이셰프' 애플리케이션도 쓸 만하다.

하루 종일 나들이하느라 피곤하다면 주변 4km내의 배달음식점 정보를 알려주는 '배달통'을 이용해도 좋다.

직접 도시락을 싸 나들이를 나갈 예정이라면, 자녀들을 위해 '캐릭터 도시락'을 싸 보자. '캐릭터 도시락 교실' 애플리케이션은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고 있어 일본어를 모르는 주부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연주도 할 수 있네?…피아노, 드럼, 실로폰까지

피아노, 바이올린 등 클래식 악기부터 드럼 같은 타악기까지 스마트폰으로 모두 연주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모션 드럼'은 휴대폰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간단한 연주를 할 수 있고, 유료 버전을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악기가 80개까지 늘어난다.

'토이피아노' 애플리케이션은 팬더 모양의 장난감 피아노로, 피아노·탬버린·심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아이실로폰(ixylophone) 애플리케이션은 이름 그대로 실로폰을 연주할 수 있게 해 주며, 30곡 이상의 노래를 연주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재미를 느낄 만하다.

'율동동요'는 동요에 맞춰 춤출 수 있도록 몇 개의 동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해 묶은 애플리케이션이다. 단순하고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맛보기 무료 버전부터 내용이 심화된 유료 버전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게임하며 지능계발도

스마트폰은 간단한 교육용 기기로서도 그만이다. 무료 애플리케이션인 '구구단 천재'는 아이들이 쉽게 2단부터 12단까지 배울수 있도록 해 주고, '두뇌 트레이닝'은 간단한 두되계발 게임들을 제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드 짝 맞추기 게임인 '펀매치'는 서너 개의 카드 짝을 찾아 맞추는 게임으로 아이들이 쉽게 하기 좋다.

자녀가 너무 어릴 경우에는 '베이비퍼스트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자. 이 애플리케이션은 12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그림책으로, 동물 소리와 이미지로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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