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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음저협, 음악저작권 보호협약


"저작권-수익성 동시 해결"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는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세안빌딩21층 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와 '음악 손수제작물(UCC) 활성화와 음악저작권 보호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유튜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저작권 부담 없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관리하는 저작물에 대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음악저작권자와 음반 파트너사에 저작권 보호 강화 및 수익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튜브 전체 사용자 가운데 20%가 음악콘텐츠를 애용하며, 이들은 하루 평균 28.1분간 유튜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EMI, BMG 등 KOMCA 와 계약된 세계적인 음반사의 음악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도 함께 해결돼 국내 사용자들은 KOMCA가 관리하는 해외 음악저작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는 광고매출의 일정 부분을 저작권 사용료로 KOMCA에 지불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엠마뉴엘 소케 구글 아시아 시장 비즈니스 개발 이사는 "이 협약은 동영상 산업의 가장 큰 두 가지 난제인 저작권 문제와 수익성을 동시에 해결한 가장 이상적인 사례"라며 "유튜브 사용자들에게는 양질의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고, 음악 파트너사들이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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