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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스마트폰용 인터넷주소 브라우저 발표


아이폰 이어 안드로이드·윈도우 모바일로 확대

한글 초성만 입력해도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가능한 스마트폰용 브라우저가 등장했다.

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1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이폰용 자국어인터넷주소 브라우저 1.0을 발표했다.

넷피아가 개발한 이 브라우저는 초성만 입력해도 웹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넷피아 웹사이트로 연결하고자 할 때 초성인 'ㄴㅍㅇ'만 입력하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해당 초성에 해당하는 한글인터넷 주소가 여러 개일 경우 리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네이버에서 스마트폰을 검색하고 싶다면 주소창에 '네이버/스마트폰'을 입력하면 해당 검색 결과 페이지로 한번에 연결된다.

한글메일 기능도 지원해 주소창에 '홍길동@기업명'과 같이 한글이메일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한글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전세계 95개국 80개 언어에 대한 자국어 인터넷주소도 지원한다.

이 브라우저는 애플의 심사를 거쳐 이르면 15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넷피아는 이번 아이폰용 브라우저에 이어 다음 달 안드로이드폰용 브라우저를 선보이고 상반기 내로 윈도 모바일, 바다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는 "모바일 시대에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국어인터넷주소 브라우저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쉽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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