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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모바일 방송 기술, NAB서 선보여"


국내 모바일 디지털 방송 기술이 미국 방송협회 전시회(NAB2010)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픽스트리(대표 신재섭)는 12일부터 열리는 'NAB2010'에 북미 모바일 디지털 방송인 ATSC 모바일 DTV용 인코더를 포함한 방송 헤드엔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 헤드엔드 솔루션의 핵심인 ATSC 모바일 DTV용 인코더(모델명:PixMH-E200S)는 북미 모바일 방송 표준을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픽스트리는 국산 전문 방송용 인코더 장비의 진출이 전무한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픽스트리 신재섭 대표는 "중소 기업의 기술력과 대형 통신사업자의 서비스 노하우 및 Global Marketing 인프라가 결합된 상생 협력의 대표적 사례"라며 "국산 방송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Global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내놓았다.

한편 픽스트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히 방송 컨텐츠를 인코딩 하는 장비 이외에 상용 송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헤드엔드 솔루션 패키지 제품을 출시, 미국 내 전국 방송 및 지역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턴키방식의 방송시스템을 프로모션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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