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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작년 보수 52% 줄었다


슈미트는 지난 해 구글로부터 총 24만5천322달러의 보수를 받았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9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보수 수준은 전년 50만8천764달러에 비해 52%가 줄어든 것이다.

구글의 성공 시대를 이끌고 있는 슈미트는 5년째 공식 연봉은 1달러를 받고 있다. 따라서 에릭 슈미트의 보수는 대부분 경호 및 전용기 이용 관련 비용들이다.

지난 2008년 47만4천662달러였던 슈미트 경호 관련 비용은 작년에는 23만3천542달러로 감소했다. 구글은 또 슈미트의 친구나 가족 수송 관련 비용 역시 1만119달러로 줄였다.

연봉을 비롯한 각종 보수는 적은 편이지만 에릭 슈미트는 이미 억만장자 대열에 동참했다. 지난 2004년 8월 상장 당시 85달러였던 구글 주가는 지난 2007년 말에는 한 때 747달러까지 치솟았다.

29일 현재 구글 주가는 562.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슈미트의 자산 가치는 53억달러에 이른다. 구글 상장 당시 1천480만주를 받았던 슈미트는 현재 구글 주식 94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등 구글 창업자 두 명의 주식 보유 가치는 16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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