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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업계 "스마트폰 열풍 잡아라"


도메인 조회·등록부터 홈페이지 관리까지 다양한 서비스 내놔

스마트폰 열풍이 강하게 불면서 도메인 호스팅 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폰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새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전용 메일 호스팅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쇼핑서비스에 이어 도메인 조회·등록, 홈페이지 관리 서비스도 등장할 전망이다.

아이네임즈(대표 김태제)는 월 1천500원에 아이폰 전용 메일 호스팅서비스인 '폰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폰메일 서비스'는 아이폰에서 본인만의 메일이나 회사용 메일 계정을 추가해 사용하는 서비스. 포털 사이트 메일 계정 외 별도의 이메일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이 서비스는 아이팟터치, 기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비아(대표 김홍국)도 무료 아이폰 전용 메일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폰 뿐 아니라 아이팟, 옴니아도 지원한다. 아이폰의 '메일, 연락처, 캘린더'에 계정추가를 선택, 메일 계정추가를 선택하는 등 매뉴얼대로 설정을 완료하면 된다.

이 회사는 또 이번 주중 모바일에서 웹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후이즈(대표 이신종)는 온라인쇼핑몰에 적합한 스마트폰용 UI를 개발하고 소호몰의 '모바일 쇼핑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후이즈몰(whoismall.com)을 통해 쇼핑몰을 구축한 소호몰 상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쇼핑할 수 있는 것으로, 가격비교, 상품검색, 인기 추천상품, 로그인 페이지, 장바구니 등 기능을 탑재했다.

후이즈몰을 통해 쇼핑몰을 구축한 소호몰은 누구나 상품을 올릴 수 있고,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바일 웹에서 '쇼핑몰 도메인/m/' 또는 '쇼핑몰 도메인/src/_m/' 접속을 통해 해당 소호몰로 바로 연결돼 쇼핑을 할 수 있다.

후이즈는 앞으로 상점 관리자용 모바일 웹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이면 아이폰에서 도메인을 검색하거나 등록하거나 홈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할 전망이다.

아이네임즈는 4월 중순부터 도메인 등록 정보를 조회하고 아이폰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용 서버가 없는 개별 사업자들이 아이폰에서 트래픽 제어 등 자기 홈페이지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네임즈 호스팅사업부 백경운 팀장은 "홈페이지 장애에 대한 상담요청이나 사용량 점검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는 쪽으로 아이폰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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