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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노회찬, 'SNS와 선거법' 토론 나서


한나라당 주최 토론회에 진보신당 대표 참석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쇼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인기를 끌면서, 선거시기 돈을 막고 입은 풀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비실명제로 인한 사생활 및 인권침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회(위원장 김성훈)가 오는 17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SNS와 선거법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주목된다.

특히 트위터 매니아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이 지정토론을 벌여 관심을 더하고 있다.

노회찬 대표가 한나라당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 김성훈위원장이 트위터를 통해 참여의사를 물었더니, 노 대표가 응한 것이다.

노회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토론회 참여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다수가 참여하라는 의견을 내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김성훈 디지털위원장(트위터 아이디 snailontheknife)은 "이번 토론회는 SNS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SNS와 선거법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의 발제는 한창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사무국장, 윤석근 중앙선관위 법제과장, 강장묵 세종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로는 강승규 한나라당 국회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고재열 시사인 기자, 홍진표 시대정신 상근이사가 나선다.

이 토론회는 트윗온에어(http://www.twitonair.com/snailontheknife)에서 생중계되기 때문에, 트위터 사용자들의 의견도 관심 대상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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