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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협회, 잇단 수장 교체로 분위기 쇄신


TTA-SWA-ITEF 등 신임 회장 선임

IT협회가 잇따라 신임 수장을 모셔들이고 있다. 새로운 수장을 맞아 분위기 쇄신과 일신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최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첫 정기총회를 열고 김상헌 NHN 대표를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2009년 기구 설립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김상헌 의장은 전임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 이어 인터넷 자율규제를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정보시스템감사 및 거버넌스와 보안 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 Korea)는 12대 회장으로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윤석진 상무를 선임했다.

ISACA는 IT분야 지식전문가 단체인데 전세계적으로 5만명의 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와 7천명의 공인정보보안관리자 그리고 IT거버넌스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윤석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ISACA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며 정부정책 수립 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최근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IT서비스협회 부회장을 겸임 중인 오 대표는 "중소 기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ITEF)는 5대 회장으로 KT 김성만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이근협 전(前) 중앙전파관리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이근협 신임회장은 안동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방대학교에서 국가안전보장학 석사를 받았다.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장, 경북체신청장 및 중앙전파관리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前 한국전자거래협회)는 조기행 SK텔레콤 GMS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회장은 1981년 SK에 입사한 경영전문가로, SK E&C 대표이사, SK네트웍스 경영서비스컴퍼니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SK텔레콤 GMS 사장과 TOP Team Coordinator 기업문화실장을 맡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를 선출, 올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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