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모태범 금빛 질주, 아프리카TV서 '신기록'


동접자 5만7천 명 기록…쇼트트랙 중계 3배 수준

'골든보이' 모태범의 금빛 질주가 인터넷TV 동시 접속 신기록도 함께 세웠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는 16일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남자 결승전 인터넷 중계방송이 최고 동시접속자 5만 7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프리카TV 동계올림픽 인터넷중계 중 자체 최고 기록으로, 지난 설 당일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의 동시접속자 1만 8천명보다 3배 높은 기록이다. 특히 이날 오후1시 이후 진행된 모태범 선수의 플라워 세리모니에서 최고 동접자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에서 모태범(21)은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면서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나우콤 관계자는 "이날은 평일에다 경기시간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여서 직장인들이 TV대신 인터넷중계를 많이 선택한 것 같다" 며 "오는 24일과 26일 열리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더 많은 네티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SBS와 계약을 맺고 동계 올림픽 전경기를 인터넷으로 생중계 하고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모태범 금빛 질주, 아프리카TV서 '신기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