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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휴대폰 고전중…첫달 겨우 8만대


검색 제왕 구글이 야심차게 선보인 구글폰 넥서스원이 휴대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 프러리(Flurry)에 따르면, 넥서스원의 한달 간 판매량은 겨우 8만대에 불과했다. 애플 아이폰은 2007년 6월에 출시된 후 이틀 만에 27만대를 판매했다.

당시 애플 아이폰의 첫 달 판매량은 60만대로 추정됐다. 지난 해 11월에 출시된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도 57만5천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넥서스원은 모바일 인터넷에 최적화 돼 스마트폰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나 구글 휴대폰 전용 판매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관련 업계는 구글이 판매 창구를 확장하지 않은 한 넥서스원의 판매량은 제자리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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