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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트위터 통해 정부-국민 소통해야"


방통위 정책국에 강연…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정부' 강조

국내 인터넷 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 공무원들이 5일 '도시락포럼(브라운백미팅)'을 갖고 '트위터'로 대변되는 소셜미디어 전문가 강연을 들었다.

이 날 강연자는 활발한 트위터 활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트위터를 활용한 정책 이해와 소통을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하는 각종 정책이나 규제, 혹은 행정방안 등은 그 내용이 어렵고 제한적인 방법을 통해서 배포되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이찬진 대표는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마이크로블로그를 비롯한 각종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할 경우 국가 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막연한 오해나 반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지론이다. 소셜 미디어 홍보를 통해 국민과 정부의 간격이 훨씬 좁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울러 인터넷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 공무원들부터 트위터 등의 특성을 바로 알고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활용 의지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찬진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행정기관은 더이상 권위적인 '관'이 아니라 대국민 서비스 기관이며, 여기서 내 놓는 정책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해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또 정책 수립을 위한 국민 여론도 치열하게 수렴하고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공청회 및 토론회 등과 같이 제한적인 방법을 벗어나 트위터 등을 통해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이렇게 수립된 정책 또한 국민에게 친숙한 미디어로 친절하게 알려야 한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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