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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2기 KT호 이끄는 임원들은?


표현명·서유열·김일영·전인성·김한석 중용

KT(회장 이석채)는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임원인사에서는 '올레(olleh) kt'의 경영 철학을 실현할 만한 인물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기조실장격인 코퍼레이트센터장에서 자리를 옮겨 개인고객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표현명 사장은 경복고와 고려대 전자공학과 학사 및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전기통신공사(옛 KT) 시절에는 무선사업본부, 무선통신연구소에서 일했으며 한국통신프리텔(옛 KTF) 기획조정실에서는 전략기획총괄담당과 차세대사업담당을 맡았다.

2006년부터는 KT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과 경영디자인TFT 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KT의 신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코퍼레이트센터장으로 일했다.

표 사장이 있던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 출신의 김일영 그룹전략CFT장(부사장)이 맡는다.

김일영 부사장은 경북대 사범대 부속고와 런던대 전자공학 학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1982년 BT 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신사업개발장, BT Exact 내 프로그램 디렉터, CTO 부문 내 기술·혁신 부사장 등을 지내다 지난해 7월 KT에 합류해 코퍼레이트센터 그룹전략CFT장을 맡았다. 김 부사장과 이석채 회장은 이 회장이 BT 고문으로 있을 때 인연을 맺었다.

서유열 GSS 부문장은 이번 인사에서 홈고객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유열 사장은 경주고와 동국대 경제학 학사, 서강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KT 솔루션사업단장과 기업고객본부장, 마케팅전략본부장, 경영디자인TFT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GSS 부문장으로 일한 바 있다.

서유열 사장의 홈고객부문행으로 자리가 빈 GSS(Group Shared Service)부문은 전인성 전무(전 자산경영실장)이 대신한다.

전인성 부문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한양대 전자공학과와 벨기에 브뤠셀프라이대학교대학원 전자계산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KT 비서실, 사업협력실장, KT링커스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자산경영실장을 맡았다.

KT의 글로벌 사업부문은 김한석 인재경영실장이 겸임하게 됐다.

김한석 부사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아 한국전기통신공사(옛 KT) 연구개발단에 입사했다. 2009년 인재경영실장을 맡기 전에 2004년부터 글로벌사업단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지내면서 해외사업을 이끈 경력이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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