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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 사퇴 3인방, 국회로 복귀


천정배·장세환·최문순 의원 "6월 선거 승리위해 원내로"

지난 해 미디어법 통과이후 의원직 사퇴와 함께 국회 밖 투쟁을 시작했던 천정배·장세환·최문순 등 민주당 문방위 의원들이 10일 원내 복귀를 선언했다.

천정배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원내에 들어가는 게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이라는 재야 원로인사와 시민단체, 선배 동료 의원들의 권유와 충고를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들어가는 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지만 6개월에 걸친 투쟁 과정에서 보여주신 무한한 애정에 보답하는 길은 언제나 어떤 경우에든 국민의 뜻에 따르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대여 투쟁에서 국민들께 적지 않은 실망감을 드렸으며, 지방선거 승리와 세종시의 원안 추진, 지속적인 언론악법 원천무효와 대운하 사업 저지 투쟁을 위해서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지적을 알고 있다"면서 "당의 전면 쇄신과 환골탈태로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를 회복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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