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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이버사령부 11일 창설


준장급 사령관…사이버공간 군사작전 수행

오는 11일 국방 정보본부 내 사이버사령부가 창설된다.

국방부는 8일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본부 내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사이버사령부는 준장급을 사령관으로 하며, 국방 사이버지휘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인터넷 해킹 예방, 보안관제, 복구 등을 총괄 지휘한다. 유사시 사이버공간에서의 군사작전도 수행한다.

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란과 같은 국가 사이버위기 발생시 민·관·군 공동 대응을 위해 국방분야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신종 해킹,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국방부 측은 "미국 등 세계 주요국가에 사이버영역을 미래 새로운 전장으로 간주하고 전담조직을 창설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사이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그간 분산 운영돼 오던 사이버 정보보호의 지휘체계를 일원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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