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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 사생활 침해 할 수 있다"


클라우드컴퓨팅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클라우드컴퓨팅이란 소프트웨어, 데이터 저장 장치 등의 IT 자원을 사용자 컴퓨터에 보유하지 않고 웹에 접속해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클라우드컴퓨팅이 사생활 침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보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C는 이 서한을 통해 "클라우드컴퓨팅은 사용자들의 데이터들을 수집해 저장한다"며 "이 데이터들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거나 공유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FTC는 클라우드컴퓨팅의 사생활 침해 여부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FTC는 이달 28일 FCC가 개최하는 '습성 기반 광고'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클라우드컴퓨팅의 고객 데이터 보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습성 기반 광고는 인터넷 사용자의 웹 서핑 내역을 토대로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것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토론회는 3월 17일에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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