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텔레콤, '2009 정보보호 대상' 수상


SK텔레콤이 '제8회 정보보호 대상(Information Security Award 2009)에서 전사적 보안 인프라를 구축한 공로 등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또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청소년 대상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한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제8회 정보보호 대상(Information Security Award 2009) 시상식'이 28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는데 대상을 비롯해 국내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기여한 9개 기업 및 대학교가 대상, 우수상, 특별상을, 개인 2인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상 외에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LG CNC, 서울디지털대학교, 파수닷컴이 수상했다. 또 특별상(후원기관장상)은 하나은행(금융감독원장상), 소만사(대한상공회의소장상), 제이투씨엔에스(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상), 호스트센터(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상), 비아웹(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장상) 등이 각각 선정되었다.

또 국내 최초로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해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크게 공헌하고, 국내 정보보호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기여한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와 KT의 보안관제 업무를 총괄하면서 7.7. DDoS 침해사고 당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발휘하여 국내 인터넷 피해 최소화에 앞장선 KT 윤웅희 상무가 개인공로상(방통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정보보호 대상'은 2002년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술적·물리적·관리적 정보보호 수준을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고 매년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하여 격려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수상분야를 '정보보호 안전진단' '일반/ISMS' 및 '정보보호산업'으로 조정하여 정보보호 수요자뿐만 아니라 공급자까지 포괄함으로써 민간분야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정보보호 수준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난해(24개)보다 크게 늘어난 4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져 정보보호 분야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7.7. DDoS 침해사고 이후 방통위와 민간업계의 노력으로 업계의 정보보호 조직이 확대되고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는 등의 성과를 낳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관리적·기술적 보호대책 등을 추진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이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환경의 안전성 제고와 신뢰기반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방통위도 정보보호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의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는 침해사고 관련 신규 공격·대응기법을 발굴하여 우수작을 시상하는 '제1회 사이버공격 가상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려 새로운 유형의 침해사고 유형 및 대응방안들이 제시되어 행사에 참여한 정보보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모전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기존의 DDoS 공격 유형보다 발전된 위협유형을 소개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한 단국대 김진욱 학생외 4인과 스마트폰 관련 해킹 시나리오 등을 제시한 충남대 대학원 Mr. Smart팀이 수상하였으며, 장려상(후원기관장상)에는 '장기영, 안중호 넥스지연구소 연구원, 박영준 안철수연구소 직원외 1인, 강형 서울산업대 학생외 6인을 각각 선정하였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텔레콤, '2009 정보보호 대상' 수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