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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꼽은 올해의 책, 하루키 '1Q84'


예스24 온라인투표 결과…2위는 베르베르의 '신'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진수 www.yes24.com)는 '2009년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신작 '1Q84'가 1위에 꼽혔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 1만9천172표로 2위, 1만6천635표를 얻은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가 3위를 차지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못 다 쓴 회고록 '성공과 좌절(1만6천76표), 공지영의 '도가니'(1만1천529표)는 각각 4, 5위에 올랐다.

예스24 김병희 도서팀장은 "5년 만에 장편소설로 컴백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 대해 탄탄한 구성과 흡입력으로 네티즌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기대치 이상을 만족시켜 올해 모든 분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의 책 24권 중 문학분야가 11권('1Q84', '그건 사랑이었네', '공무도하')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문학도서가 뽑혀 올해 문학의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어 비즈니스 경제 5권('4개의 통장', '넛지'), 유아 어린이 3권('Why? 한국사', '사랑해 모두 사랑해'), 자기관리 2권('아웃라이어') 순으로 나타났다.

예스24 올해의 책은 2008년 '개밥바라기별', 2007년 '시크릿', 2006년 '부의 미래'가 선정된 바 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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