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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국가 도메인으로 '.한국' 지지자 많아


KISA, 한글IDN 도입 설명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희정, 이하 KISA)은 10일 오후 일반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한글 국가최상위도메인명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국어 IDN은 한국, 중국을 나타내는 영문 '.kr', '.cn' 외에 '.한국', '.中國' 등 해당 국가의 언어로 표기하는 도메인 이름을 말한다.

지난 9월 열린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서울 정례회의에서 이 방침이 승인된 바 있다.

KISA 측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과 '.대한민국'으로 좁혀진 한글 IDN에 대해 입력하기 편한 '.한국'에 대한 지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가지는 상징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다국어 국가최상위도메인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ICANN이 정한 신청 요건에 따라 도메인명을 선정, 신청서를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최종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KISA는 2010년 하반기 중 한글 국가최상위도메인 도입을 목표로, 2010년 상반기에 한글 국가최상위도메인 초기등록정책 등 도입 방안 전반에 대한 전문가 및 일반이용자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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