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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과장급 인사…국장급도 주목


코디마·TTA 원장 선임 등 이슈

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자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 곧 이뤄질 국장급 인사와 함께 조직 정비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파기획관실 최영해 전파정책기획과장(서기관)을 대통령실 방송정보통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하고, 국민대 파견교수로 활동하던 양환정 부이사관을 전파정책기획과장 자리로 전보했다.

이번 인사는 최 과장이 통신정책국 경쟁정책과장에서 전파정책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1년도 안 돼 이뤄졌다는 점과, 800㎒·900㎒대 주파수와 2.1㎓ 주파수 할당이 내년 초로 임박한 상황에서 전파기획관실 총괄 과장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또 21일 대통령 업무보고이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인사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코디마) 및 내년 1월 현 김원식 회장 임기가 끝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차기 회장 인사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국장급 중 내년에 교육이나 파견을 가야 할 대상이 3명인데, 내년 8월 조규조 국장을 포함 복귀하는 국장급(부이사관 포함) 인사는 7명 정도 된다"면서 "인사 적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방송통신위는 지난 8월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A 컨설팅 업체에 ▲조직체계 ▲업무분장 ▲인사시스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 이용자 보호국의 융합정책실 이전, 전파기획관실의 '국' 승격, 수평규제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 등의 결과가 나왔다.

방통위는 또 디지털전환국 신설, 미디어다양성위원회과 설치 등을 내용으로 행정안전부와 조직개편을 협의했지만, 내년에 재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방통위 안팎에서'사무총장제'가 논의 중이나, 여당 측은 '정무직'을 야당측은 '1급'을 요구해 도입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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